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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조지아, 언론·NGO 통제법안에 항의시위 가열…EU, 우려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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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캅카스 지역의 구 소련 국가 조지아가 외국 지원을 받는 자국 내 언론·비정부기구(NGO)를 통제하는 법안을 밀어붙임에 따라 항의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서방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의 의회 앞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