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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1~2월 中 원유수입 8406만t·1.3%↓..."2월 들어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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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1~2월 중국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8406만t을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가 이날 발표한 무역통계를 인용해 1~2월 원유 도입량이 일일 1040만 배럴로 작년 12월 1130만 배럴에서 90만 배럴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1월 원유 수입은 작년 같은 달 수준를 밑돌았지만 2월 들어선 국영 정유업자가 가격이 떨어진 중동산 원유과 러시아산 우랄유의 수입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서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규제가 풀려 연료 수요가 회복하는 기조가 이어져 앞으로 중국의 원유 수입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통계로는 중국 독립적인 정유업자의 원유처리 물량이 1~2월에 늘어나 가동률이 67.5%로 전년 동기를 4.4% 포인트 상회했다.

지난해 말 엄격한 제로 코로나 해제 이래 인적 이동이 늘어나면서 휘발유와 항공연료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한편 1~2월 중국 천연가스 수입량은 가스관 경유 소송분과 액화천연가스(LNG)를 망라, 1793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줄었다.

LNG 현물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춘절(설) 연휴에 떠른 공장 가동 중단과 단축으로 국내수요가 부진한 여파가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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