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포스터. (사진=금천문화재단 제공) 2023.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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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관객 참여형 창작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이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천년에 한번 열리는 차차차원의 틈으로 네 명의 영혼이 소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혼들은 까마귀와 관객의 도움을 받아 기억의 조각을 건져 올리며,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진행됐던 스스로의 장례식을 다시 치르고자 한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관객은 사전에 전달 받은 안내에 따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공연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작품은 대사 없이 노래로만 전개되는 형식이다. 리드미컬하고 독특한 7곡의 음악이 펼쳐진다.
LG아트센터와 공연예술단체 코끼리들이 웃는다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공연은 금천문화재단의 금나래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4월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연출은 '독산 여러분', '커뮤니티 대소동' 등을 선보인 이진엽 연출가가 맡았다. 극작에는 벽산문학상을 수상한 배해률, 안무에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무용 부문을 수상한 권령은이 함께한다. 음악감독은 지미 세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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