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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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본격적인 관광회복 시기에 맞춰 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광화문 광장 및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페스타 2023'의 슬로건은 "Feel the Real Seoul"이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도 비대면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서울을 방문해 진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해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내달 30일 개막식 공연이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엔하이픈, 더 보이즈, 아이콘, 스테이시, 케플러, 이영지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약 4만 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하는 전 세계인의 케이팝 축제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장인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서울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뀐다. 행사기간 광화문광장을 '서울의 매력을 맛보고 서울 전역으로 떠나는 서울관광의 출발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잠수교는 다양한 케이푸드(K-food)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브릿지 맛-켓'으로 변모한다. 잠수교 위에 편집숍을 만들어 환전부터 한강 야외먹방까지 K-편의점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러 식품기업의 참여로 다양한 한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드론 라이트쇼'를 만날 수 있다. 드론라이트쇼는 수 백대의 드론을 활용해 매회 공연마다 다른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광장, 노들섬 등 서울의 대표 명소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동시에 열려 서울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 2023'이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의 신호탄이 되고 서울이 글로벌 톱(TOP)5 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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