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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저녁 7시 20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안호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2대, 산불진화대원 6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산림청은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고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산림과 인접한 100m에는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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