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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학폭 감점해도 서울대"…3명 중 1명은 피해 떠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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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 폭력을 저지르고도 서울대에 간 걸 놓고 논란이 커지자, 서울대 측이 그 문제를 이미 전형 단계에서도 반영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추가 자료를 요구해서 감점을 했지만 그래도 합격선을 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학에 간 가해자와 달리 피해 학생들은 학교를 자퇴하거나 제때 대학 진학을 못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건데 실제로 학교폭력 피해자 3명 가운데 1명은 학교나 상담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려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