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국가·민족에 헌신하는 교회 되어야"…3·1절 예배

만세 삼창하는 예배 참가자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104주년 3·1절인 1일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인 이순창 목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자주독립을 위해 앞장선 한국 교회 선배들처럼 국가와 민족의 살길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대한독립만세", "한국교회 만세" 등의 구호와 함께 만세 삼창을 했다.

또 "우리는 저출산 극복을 가장 긴급한 과제로 기도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당국자 간의 대화로 민족 공존과 통일과 부흥의 대로를 열어가야 한다고 믿는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