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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마지막까지 품었던 가족사진…안중근 의사 '사형 집행 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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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3년 전 안중근 의사가 순국하기 직전까지 가슴에 품었던 가족사진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또 재판 과정을 기록한 화첩과 안 의사가 남긴 사진 등 안 의사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유품들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불안한 표정의 여인과 영문을 모른 채 사진기를 응시하고 있는 두 아이.

안중근 의사의 부인 김아려 여사와 아들 분도, 준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