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방보안국(FSB)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간첩 및 사보타주, 즉 고의적 파괴공작에 맞서 방첩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로 들어오는 사보타주 그룹을 막고 기반시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서방 기관이 러시아 내 테러분자 또는 극단주의 조직을 되살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본토에 대한 연이은 드론 공습 이후 약 두 달 만인 이날 모스크바 인근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인근 남부 지역에서 드론 공격 시도가 발생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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