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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안중근 의사 사형 집행 5분 전…마지막까지 품었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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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3년 전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까지 가슴에 품었던 가족 사진이 복원을 거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재판 과정을 기록한 화첩과 안 의사가 남긴 글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불안한 표정의 여인과 영문을 모른 채 사진기를 응시하고 있는 두 아이.

안중근 의사의 부인 김아려 여사와 아들 분도, 준생입니다.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다음 날 하얼빈에 도착하는 바람에 안 의사는 만나지 못한 채 일본 경찰에 붙잡혀 찍힌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