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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첨성대 앞 땅 소유자가 후쿠가와상?…방치된 일제 잔재 5만 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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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本如云 '무본여운'
제 이름인 '배여운'을 일제시대 당시처럼 창 씨(創氏), 즉 성을 바꾸면 위의 네 글자 한자어로 표현될 겁니다. "다케모토(たけもと) 상"으로 불렸겠고요.

아마도 일제시대를 거친 할아버지나 증조할아버지는 실제로 '무본(武本)'이라고 창씨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제가 패망하고 다음 해인 1946년부터 미 군정이 내린 조선성명복구령(朝鮮姓名復舊令)을 통해서 창씨 전의 성과 이름을 되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