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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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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수입차가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전기차 충전시설에 차를 세웠다가 과태료를 물게 되자 분풀이로 이렇게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고급 차를 몰면 법을 어겨도 최고급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 걸까요?

조화가 아무리 화려해도 신선한 향기를 낼 수 없듯이 좋은 옷과 좋은 차만으로 품격의 향기를 낼 수는 없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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