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이, 2023 드론쇼 코리아 참가... 로봇 'KOBOT' 선봬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부산 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코아이(대표 박경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 코아이의 부스 모습./사진제공=코아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17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코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수상드론과 해양 오염물 회수 장치를 결합하여 해양에 유출된 기름 또는 미세 플라스틱을 자동으로 회수하는 로봇 '코봇(KOBOT)'의 실물 전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 로봇 장비는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 부산시와 KOTRA 공동관에 전시돼 주목받은 바 있다. 코아이는 해양오염 물질 회수 관련 국내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보유한 방제 장비와 기술력을 결합해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박경태 코아이 대표는 "동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한국 해양대학교에 지사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부산 다대포에 공장 등록을 마쳤다"라며 "향후 해외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코아이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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