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양승윤 연구원은 “협동 로봇 판매 호조에 따라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50% 수준의 낮은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3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할 것을 추정했다.
그는 “올해는 협동 로봇의 해외 판매(북미, 유럽 등)와 서빙 로봇 출시(3~4 분기) 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협동 로봇 사업 성장과 더불어 서비스 로봇(서빙 로봇, 다족보행로봇 등)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투자는 삼성 그룹 자동화와 미래 로봇 기술개발 협력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 판매 실적 증가 및 삼성전자 공급 레퍼런스 확보에 따른 글로벌 인지도 향상 등 긍정적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하드웨어(HW) 기술과 삼성전자가 보유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기술 간 시너지에 따른 미래 로봇(가사 로봇 등) 개발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