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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쟁 제한' 단통법 손본다…고객 추가 지원금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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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를 가입할 때 주는 지원금을 제한하는 단말기 유통법, 이른바 단통법이 시행 9년 만에 개정될 걸로 보입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통신비 인하 효과가 적다는 게 정부의 시각인데,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정반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단통법은 휴대전화 가입 시 고객 지원금 규모를 일정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할인 정보에 어두운 사람들이 비싸게 사는 불이익을 막겠다는 취지였지만, 통신 3사간 할인 경쟁이 줄어들면서 통신비 인하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