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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 선로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15분쯤, 서울 용산역서 서울역 방향으로 향하는 선로 근처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는 건물 구조와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가 용산역사 복합 쇼핑몰에 자리한 주차장 건물에서 선로 위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 씨가 현장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철도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시신을 수습한 특사경은 CCTV 영상과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타살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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