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거주지·보건 인프라 등 복구 및 지원 방안 논의
외교부가 지난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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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지난 22일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튀르키예가 긴급구호 단계를 종료한 후 복구 및 재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튀르키예 측에서 요청한 임시 거주지 건설, 보건 인프라 재건 등을 중심으로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대한적십자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6일 튀르키예로 파견된 KDRT 2진은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다만 이규호 2진 긴급구호대장과 코이카 소속 대원 1명은 남은 임무를 종료한 뒤 복귀할 예정이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KDRT 2진은 텐트와 담요 등 총 55톤의 구호물품을 튀르키예에 전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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