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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건설현장 폭력을 의미하는 '건폭'이 독버섯처럼 자랐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3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건설현장에서 노조가 자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요구하는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야당을 겨냥해 "상임위에서 날치기한 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해 건폭에 날개를 달아주려 한다"며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건폭들에게 불법 노조행위에 대한 손해배상도 물을 수 없게 됩니다. 즉 노란봉투법은 건폭 날개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 저지와 불법행위 점검 및 단속 강화 등 모든 입법·행정력을 동원해 건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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