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예술단의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 공모에서 '도림', '디벨로퍼: 건축왕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서울예술단은 작년 1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한 제2회 한국적 창작뮤지컬(창작가무극) 콘텐츠 공모전에서 '도림', '디벨로퍼: 건축왕이라 불리운 사나이', '비형랑(鼻荊郞)', '오래된 만남'(가제), '청사초롱 불 밝혀라'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5개 작품은 한국적 소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같은 장르로 발표되지 않은 작품 가운데 공연화 적합성, 예술적 독창성, 대중성의 세 가지 심사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서울예술단은 다음 달 창작진과 회의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15개월의 사전 개발을 거쳐 쇼케이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유리 서울예술단장(예술감독 겸임)은 "창작뮤지컬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도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무대화와 상품화를 위한 단계적 과정을 잘 밟아 민간시장에서 지속적 생명력을 지니는 작품들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