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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x발레x뮤지컬 합쳤다…바모노스!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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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모노스! 돈키호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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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소재로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하나로 묶은 공연이 다음달 24~2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바모노스! 돈키호테'(Vamonos! 돈키호테)는 발레 ‘돈키호테’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그리고 쥘 마스네의 오페라 ‘돈키호테’를 하나로 묶었다.

백정현이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JTBC '팬텀싱어3'의 바리톤 구본수, '팬텀싱어2' 준우승자 테너 정필립, 소프라노 이한나 등과 위너오페라합창단, LK 오페라무용단이 함께한다.

작품의 주인공은 시골에 사는 늙은 지주 알론소 키아노다. 그는 밤낮으로 기사도 소설을 탐독하다 심취한 나머지 심각한 망상에 빠져 스스로를 ‘돈키호테 데 라만차’로 칭한다.

돈케호테는 판지로 만든 갑옷을 입고, 늙은 말을 타고 모험을 하던 중 순박한 농부 ‘산초’를 만나 함께하게 되고, 심지어 둘시네아 공주라는 망상 속 사랑하는 여인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는가 하면 무수한 시행착오와 패배를 겪는다.

이번 작품은 오픈시어터가 주최주관하고 이혜경이 연출을 맡았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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