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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서울대 컴공 가고 싶은 삼수생" 공개…유포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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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고등학교 전국학력평가 성적이 유출된 가운데, 텔레그램을 통해 자료를 유포한 사람이 스스로 이름을 밝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2 11월 학력평가라는 제목의 한 텔레그램 대화방.

학생들의 소속 고등학교와 이름, 모의고사 성적이 순위에 따라 나열돼 있습니다.

자료를 올린 방장 A 씨는 스스로 이름을 밝히며 자신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삼수생'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