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복지재단, 21일 연극인 자녀 장학금 수여식
2019년 처음 시작…총 53명에 8600만 원 전달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문화재단 예술청 아고라에서 ‘2023 상반기 연극인 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한국연극인복지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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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선 연극인 자녀 5명(고등학생 1명, 대학생 4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경식 연극인광장 회장, 배우 김영민 등 20여 명의 연극인이 참석해 연극인 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전 이사장인 배우 윤석화 배우를 비롯해 원로연극인 모임 대학로 연극인광장, 2022년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극단 사개탐사 박혜선 연출의 어머니 김량현 여사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연극 발전을 이끌어 온 연극인의 헌신과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2019년 2월부터 장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총 53명(중학생 5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37명) 등 총 53명에게 8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길해연 이사장은 “연극인 자녀 장학지원사업은 연극인 자녀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작은 선물”이라며 “지난 1월에 진행한 긴급지원사업과 장학지원사업을 비롯해 연극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장학지원사업 외에도 연극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건강검진사업, SOS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극인의 안전한 창작 활동을 위해 기존 복지를 무대로 확장하는데도 힘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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