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엘살바도르, 교도소가 수감자들에게 '교도소 생활비'를 받는다고 합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말부터 사타테콜루카 교도소를 포함해서, 3개 교도소에서 '교도소 생활비'를 받고 있는데요.
수감사 가족들은 죄수복과 급식, 비누 같은 청결용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한 달에 한화로 22만 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엘살바도르는 성인 인구의 약 2%가 수감돼 있어, 세계에서 인구 대비 수감률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특히 지난해 3월 갱단 조직원들을 대거 잡아들이면서 교도소 수감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는데요.
이 때문에 교도소 과밀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달 여의도 절반 크기의 대규모 교도소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범죄자들에게 경고의 의미로 교도소 내부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빽빽이 붙어 앉아서 경찰에게 거칠게 끌려다니거나 진압되는 모습도 담겨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 인권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엘살바도르 대통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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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엘살바도르, 교도소가 수감자들에게 '교도소 생활비'를 받는다고 합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말부터 사타테콜루카 교도소를 포함해서, 3개 교도소에서 '교도소 생활비'를 받고 있는데요.
수감사 가족들은 죄수복과 급식, 비누 같은 청결용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한 달에 한화로 22만 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엘살바도르는 성인 인구의 약 2%가 수감돼 있어, 세계에서 인구 대비 수감률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