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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협동로봇 자동화 생태계 구축…뉴로메카 IPO 주목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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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2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IPO -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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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 /사진제공=NH투자증권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뉴로메카에 대해 작성한 'RaaS 비즈니스 선도 기업' 보고서가 '2022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IPO(기업공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로메카는 2013년에 설립된 협동로봇 전문 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제조 공정 자동화의 핵심제품인 협동 로봇의 연구 및 개발 사업과 함께 자동화 생태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협동 로봇 자동화 플랫폼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점이 있고 중소제조 분야에 이어 F&B(식음료)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고령화, 인구 부족, 노동력 부족, 인건비 절감, 비대면 서비스 증가 등에 따라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뉴로메카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뉴로메카가 대량 양산과 제조 원가 절감으로 협동 로봇 판매 단가가 하락해 F&B 분야에서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가정에도 도입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뉴로메카의 실적 전망치 매출액이 전년 대비 83.4% 늘어난 237억3000만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해 17억원이 될 것이라고 봤다. 공모가 범위는 1만4000원~1만6900원으로 전망했다. 실제 공모가는 예상범위 상단인 1만6900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첫날인 지난해 11월4일 장중 최고 2만7200원을 기록하고 점차 하락해 지난 1월2일 1만1650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반등해 현재 2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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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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