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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단독] "배달해 주세요"…수상한 '약봉지' 열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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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마약을 들여오는 방법만큼이나 국내에서 유통하는 방식 역시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쓰는 앱을 통해서 무슨 물건 배달하듯이 마약성 의약품이 거래되고 있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약국에 들어온 한 남성.

약 봉투를 보여주며 약사에게 무언가를 확인합니다.

카카오 배송 플랫폼에서 배달 일을 하는 40대 김 모 씨인데, 의뢰받은 약 봉투에 수상함을 느끼고 확인을 위해 약사를 찾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