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1위 사업자 선정
한국서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 기록
미디어 콘텐츠 전 세계 제공 지원하고
가상 현실과 물리적 세계 통합해나갈 것
한국서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 기록
미디어 콘텐츠 전 세계 제공 지원하고
가상 현실과 물리적 세계 통합해나갈 것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왼쪽)이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텐센트 클라우드 콘퍼런스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텐센트 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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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 1위 사업자로 선정된 텐센트 클라우드가 다양한 서비스 제품군과 텐센트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서비스 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텐센트 클라우드의 미디어 서비스 부문 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이 연구한 ‘2022년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 클라우드는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 선두를 기록했으며, 아태지역 33.4%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텐센트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디지털 전환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텐센트 클라우드는 먼저 아태지역에서의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에 나선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는 지난해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을, 홍콩·일본·한국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앱과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해 온 텐센트의 20년 이상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며 텐센트 클라우드의 장점을 설명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종합 미디어 솔루션 ‘텐센트 클라우드 미디어 서비스’를 출시하며 미디어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TRTC(Tencent Real-time Communications), 채팅, 실시간 스트리밍, VoD 같은 기술을 지원해 고객사의 콘텐츠 제작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민 롱(Yimin Long) 텐센트 클라우드 미디어 솔루션 총괄 대표는 “텐센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텐센트 클라우드는 몰입형 융합, 곧 ‘이머시브 컨버전스(Immersive Convergence)’ 개념을 바탕으로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 세계와 가상 현실을 결합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포슈 영 수석 부사장은 “텐센트는 자체 고객 대면 플랫폼을 통해 지난 20년간 전 세계 10억여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결해왔다”며 “클라우드는 텐센트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기업들이 ‘이머시브 컨버전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략적 우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텐센트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텐센트 클라우드는 70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을 기반으로 전 세계 26개 리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2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인 텐센트 클라우드는 이커머스, 게임과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국내의 손꼽히는 한 이커머스 기업도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규제 완화에 따른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진입에 대해선 포슈 영 수석 부사장은 “CSAP 규제 관련 변경 사항이 확정된 이후 관련 내용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충분한 역량 역시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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