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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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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종교계, 구호금 기부·모금 활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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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국가조찬기도회·원불교 등 지원 나서

연합뉴스

희생자 수색 작업 벌이는 튀르키예 구조대원
(안타키아 AF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희생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 13일 만인 오는 19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 천주교 공식 해외 원조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 기금 2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긴급 구호 기금은 튀르키예 카리타스와 시리아 카리타스를 통해 긴급 대피소, 식량, 물 등을 제공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한국카리타스는 이달 8일 지진 특별 모금을 시작한 이후 이날까지 약 4억 원의 후원금을 모았으며 이를 활용한 긴급 구호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와 서희건설도 이날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에게 각각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원불교는 28일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하고 현지 비정부기구(NGO)를 물색해 지원할 계획이다.

7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이날까지 3억 원 넘게 모았다고 원불교 관계자는 전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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