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정재무도홀기' 컬러영인본 자료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국립국악원은 '정재무도홀기'(呈才舞圖笏記)'의 해제와 컬러 영인본을 담은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57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재무도홀기'는 19세기말 조선 고종 때 궁중 정재(呈才)의 절차를 기록한 문서다. 진연과 진찬 등 각종 궁중 연회에서 공연된 무용인 정재의 춤사위의 순서, 반주음악과 가사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 총서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한 '정재무도홀기'의 기존 흑백 자료를 고화질의 컬러 영인본으로 제작했다. 해제에는 자료들의 서지사항과 역사적 가치 등 각종 정보를 담았다.

yonglae@yna.co.kr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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