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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소화전 쓰고, CCTV 봤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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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명의 희생자를 낸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는, 초동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트럭운전사와 도로 관제실 책임자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도에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5톤 폐기물 운반 트럭에서 시작된 불, 순식간에 방음터널 천장에 옮겨붙었고 반대편 차선에까지 불똥이 쏟아져 내리며 차량들이 고립 상태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