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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북, 남한 언론 평가 의식하는 듯…우리 정부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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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김여정, 남한 언론 평가에 민감?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그렇습니다. 저도 오늘(20일) 김여정 담화를 보고요, 어제 남한 내에서 전문가들이 그런 언급을 한 적이 있었나 싶어서 인터넷으로 기사를 찾아볼 정도였습니다. 정말 남한 언론을 세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구나, 이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렇게 남한 언론·전문가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사실 능력이 확실하면 실력이 확실하면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하든 별로 신경을 안 쓰잖아요. 그런데 김여정이 이렇게 북한한테 ICBM 능력이 있다, 있다 이렇게 계속 강조를 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아직도 부족함이 있다라는 걸 자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지금 북한한테는 ICBM 자체도 중요하지만 ICBM 능력을 외부에서 인정받는 게 더 중요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