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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전국노인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안 그래도 부족한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에, 정적 제거에, 자신들의 내부 권력 장악에 다 쏟아붓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했습니다.
이 대표는 "노인들은 민주화뿐만 아니라 산업화를 거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들"이라며 "안타깝게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가장 많은 성취를 이뤄냈음에도 가장 가난하고 또 가장 극단적 선택을 많이 하는 전 세계 최악의 노인 국가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결국은 정치의 무능 때문"이라며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살리는 일을 하기보다는 오로지 권력을 강화하고 국민을 지배하기 위해서, 그 권력을 유지·확대·강화하기 위해서 골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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