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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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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마데우스' 세종M씨어터에서 호평 속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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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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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에게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 연극 '아마데우스'가 세종M씨어터에서 호평 속에 개막했다.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삼연 무대의 막을 올린 '아마데우스'는 첫 공연부터 놀라운 완성도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작품은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에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됐다. 1981년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분을 수상하고,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질투와 시기, 연민과 우월감 등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인간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살리에리의 고민과 번뇌에 공감하게 만들며 강렬한 여운으로 찬사를 받았다.

‘안토니오 살리에리’역에 김재범, 김종구, 차지연, 문유강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역에는 전성우, 이재균,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오는 4월 11일까지 세종M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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