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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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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소재 민속국악원, 현대화공사 마치고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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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억 들여 공연장 확대

연합뉴스

국립민속국악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은 전북 남원에 있는 현재의 청사 부지에 공연장 등을 추가로 짓는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화 공사는 133억원을 들여 기존의 청사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5천245㎡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것으로, 최근 1년여간 진행됐다.

이 건물은 1천187㎡ 규모의 공연장과 함께 연습실, 다목적시설, 공용시설,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5일에 재개관 기념 공연 '새판, 신명의 여정'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증축으로 관람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연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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