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더 큰 비용 치르지 않기 위해 감당할 필요"
[브뤼셀=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나토 국방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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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파벨 야블론스키 폴란드 외무부 차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탄약 생산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블론스키 차관은 1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속도로 탄약 생산을 늘리는 것이 확실히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약 생산 속도를 높여도) 우리가 거의 한해 동안 감당해온 비용 수준이다. 더 큰 비용을 치르지 않기 위해 우리가 감당할 필요가 있다"며 "(이것은) 유럽 전역에 불안정성이 초래한 비용이다. 푸틴은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 한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야블론스키 차관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지원 차원 뿐만 아니라 자국 군대의 장비를 충분히 갖추기 위해 무기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기 지원에 대해서는 어떤 사안도 협의가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열린 나토 및 우크라이나국방연락그룹(UDCG) 국방장관 회의에서는 현재 고갈되고 있는 탄약을 보충하는 문제와 탱크 운용 훈련, 신속한 무기 지원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UDCG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오는 봄 러시아군을 상대로 반격을 개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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