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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태국, 외국 관광객에 6월부터 '입국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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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오는 6월부터 '입국비'를 내게 될 전망입니다.

태국 내각은 모든 외국 관광객에게 150~300밧의 입국세를 받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항공편으로 입국할 경우 300밧, 우리 돈 1만 1천300원 육상·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입국객은 150밧, 우리 돈 5천600원을 내야 합니다.

시행 시기는 잠정적으로 6월부터로 결정됐고 6월 1일 전후로 왕실 관보 게재 90일이 되는 시점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외교 여권이나 취업허가증을 가졌거나 2세 미만 아동, 환승객 등은 징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태국 정부는 입국비로 올해 약 39억 밧, 1천465억 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비를 받는 방안을 지난해부터 논의해 왔고 당초 지난해 4월부터 징수할 계획이었지만 관광업계가 반발해 지연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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