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CJ푸드빌, 작년 장애인 고용률 4.2%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애인 의무 고용률 35% 초과

ESG 경영 4대 추구가치 중 '인권 중심' 노력 성과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푸드빌은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을 4.2%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를 35% 초과한 것은 물론 국내 장애인 상시 근로자 비율인 1.49%(2021년 기준) 대비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데일리

CJ푸드빌 직원들이 ESG경영 4대 추구가치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푸드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 결과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대표이사 산하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ESG 경영 4대 추구가치로는 탄소 중립, 인권 중심, 상호 발전, 원칙 준수를 내세웠다.

특히 이 중 인권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장애인 고용률을 크게 늘었다.|

실제로 CJ푸드빌은 장애인 직무 다양성 확보에 집중했다. 기존에는 후방 지원 업무나 단순 사무에 그쳤던 직무를 직접 고객과 만나는 대면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장애인 직원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채용 인사담당자가 직접 ‘장애인 직업 생활 상담원’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CJ푸드빌 장애인 직원의 최장기 근속 기간은 20년, 빕스 한 매장당 최다 장애인 채용 인원은 5명에 이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구직자들을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틀림’이 아닌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일하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