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 인근 지역에 포격을 퍼부으며 진격을 시도함에 따라 이 일대의 전황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전선을 따라 대규모 포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제부터 하루 사이 바흐무트 근처 주거 지역 16곳이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치열한 교전 속에서도 바흐무트 일대를 지켜내고 있으며 동북부 하르키우와 동부 루한스크, 동남부 자포리자 등지에서 진격하려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이날 일일 전황 보고를 통해 "바흐무트 북쪽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맞서고 있는데, 이 전투가 현재 가장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격전지인 바흐무트의 북쪽 소도시인 크라스나 호라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리 포병의 지원을 받은 와그너그룹 용병 부대가 크라스나 호라를 해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더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회원국들을 향해 공개 촉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Bratchuk_Sergey·@prigozhin_vagner·와그너 그룹·operativnoZSU·러시아 국방부·u_now·zradaxxll·@StepanGronk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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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전선을 따라 대규모 포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제부터 하루 사이 바흐무트 근처 주거 지역 16곳이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치열한 교전 속에서도 바흐무트 일대를 지켜내고 있으며 동북부 하르키우와 동부 루한스크, 동남부 자포리자 등지에서 진격하려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이날 일일 전황 보고를 통해 "바흐무트 북쪽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맞서고 있는데, 이 전투가 현재 가장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격전지인 바흐무트의 북쪽 소도시인 크라스나 호라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리 포병의 지원을 받은 와그너그룹 용병 부대가 크라스나 호라를 해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흐무트에서의 전황이 향후 전쟁 양상을 가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더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회원국들을 향해 공개 촉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Bratchuk_Sergey·@prigozhin_vagner·와그너 그룹·operativnoZSU·러시아 국방부·u_now·zradaxxll·@StepanGronk 트위터
·@kharhujc7my via TikTok·Ukraine Armed Forces Pres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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