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 개장했다.
다만 미중대립 확대에 대한 우려로 일부 매도세가 유입,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81 포인트, 0.14% 상승한 3288.97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9.22 포인트, 0.24% 오른 1만2142.83으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79 포인트, 0.50% 뛰어오른 2585.97로 거래를 시작했다.
반도체 관련주, 은행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주와 비철금속주, 보험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초상은행은 0.29%, 공상은행 0.23%, 중국석유화공 0.22%, 중국석유천연가스 0.39%, 쯔진광업 1.77%, 중국핑안보험 0.08% 오르고 있다.
하지만 관광 관련주와 신에너지 관련주는 떨어지고 있다. 항공운송주와 양조주, 의약품주, 방산 관련주 역시 밀리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72%, 우량예 0.19%, 징둥팡 0.25%, 헝루이 의약 0.58%, 중국교통건설 0.86% 내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0.33 포인트, 0.01% 올라간 3284.49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5분 시점에 37.65 포인트, 0.31% 내린 1만2075.96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7분 시점에 2560.83으로 12.35 포인트, 0.4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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