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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방송기술 기업 삼십구도씨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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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뉴 아이디 김조한 이사, 박준경 대표와 삼십구도씨 우승원 대표, 박현구 CTO가 양사 합병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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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가 방송기술 기업 삼십구도씨 지분 100%를 인수, 합병을 완료했다.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뉴 아이디는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등 기존 사업에 삼십구도씨의 방송·커머스 제작 솔루션,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구축 노하우를 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디어 플랫폼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전개가 목표다.

합병 후 첫 프로젝트로 FAST 전문 플랫폼 출시와 아시아 미디어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방송 제작에 투입된 비용과 시간을 기존 대비 10%로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지난 7년간 방송 제작과 실시간 송출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한 삼십구도씨 기술 자산과 팀워크를 활용, 뉴 아이디가 다양한 미디어 회사의 성장·발전을 돕고 콘텐츠와 플랫폼 가치를 높여주는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원 뉴 아이디 솔루션 개발총괄 이사(삼십구도씨 창업자)는 “삼십구도씨 기술과 노하우로 뉴 아이디가 글로벌 오디언스를 잇는 기술 파트너로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뉴 아이디의 B2B 콘텐츠 사업을 B2C로 확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이디는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첫 사내벤처기업이다. 2019년 설립 후 아마존, 로쿠,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 톱20 FAST 플랫폼에 80여개 FAST 채널을 공급·운영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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