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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나토 "러 주도권 잡기전 우크라 무기 전달돼야…속도가 곧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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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나토 국방장관회의…사무총장 "러 이미 대규모 공습 개시한 듯"

'고갈' 서방 무기 생산 확대 모색…우크라 호소 '전투기 지원' 기류 변화 주목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더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회원국들을 향해 공개 촉구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국방장관회의(14∼15일)를 하루 앞두고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가 전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전에 탄약, 연료, 예비 부품 등과 같은 핵심 역량이 반드시 우크라이나에 지원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