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2월 14일은 소와 포옹하는 날'입니다.
밸런타인데이가 내일(14일)인데요.
그런데 초콜릿 대신 '소를 껴안자'는 주장이 인도에서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카우 허그 데이'인데요.
인도 정부의 법정 자문기관인 동물복지위원회의가 내놓은 아이디어입니다.
위원회는 서구 문명으로 전통문화가 소멸할 위기라면서 인도 문화와 농촌 경제의 중심인 소를 껴안으면 정서적 풍요로움을 얻고 행복이 증진될 거라고 주장한 겁니다.
인도에서는 2104년 힌두 민족주의 성향인 모디 정부가 출범한 뒤 소를 더욱 신성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지 언론조차 종교 단체나 할 제안을 정부가 하고 있다며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선 소를 껴안으려다 공격성을 보이자 도망치는 시민들 영상이 공유되며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취지는 알겠는데 소랑 합의한 건가요?" "가짜뉴스로 알았는데 정부 아이디어라니 두 번 놀람" "어차피 유래도 불분명한 상업적인 날인데 상관없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Raghuyerrabelly, ChekrishnaCk Anti_Nationale, KumaarSaagar 유튜브 Capital TV, editor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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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2월 14일은 소와 포옹하는 날'입니다.
밸런타인데이가 내일(14일)인데요.
그런데 초콜릿 대신 '소를 껴안자'는 주장이 인도에서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카우 허그 데이'인데요.
인도 정부의 법정 자문기관인 동물복지위원회의가 내놓은 아이디어입니다.
위원회는 서구 문명으로 전통문화가 소멸할 위기라면서 인도 문화와 농촌 경제의 중심인 소를 껴안으면 정서적 풍요로움을 얻고 행복이 증진될 거라고 주장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