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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검찰 '김성태 금고지기' 쌍방울 전 재경총괄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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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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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전 매제이자 회사 '금고지기'로 불리는 전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김 씨에 대해 김성태 전 회장과 공모한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사장법 위반, 회사자금 횡령, 비상장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배임, 대북송금을 위한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검찰의 쌍방울그룹 수사가 본격화하자 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12월에 태국에서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11일) 오전 태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검찰 호송차를 타고 수원지검으로 압송돼 곧바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회삿돈 횡령 방식과 사용처 등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이 북한에 건넸다는 8백만 달러의 자금 출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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