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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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지역 내 경로당과 장기요양기관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경로당 1,365곳과 장기요양기관 260곳(요양시설 100곳·주야간보호센터 160곳)에 총 3억7,700만 원을 투입, 다음 달까지 2개월간 월 10만~20만 원의 난방비를 추가 또는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경로당에 대해선 기존 11월부터 3월(동절기)까지 5개월간 37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이달부터 2개월간 10만 원을 추가해 47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난방비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장기요양기관도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고려, 이달부터 2개월간 20만 원 씩 신규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광주시 종합주거복지센터도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연료비를 연탄이나 경유 등으로 현물 지원해오던 연료비 지원 대상 가구를 지난해 60가구에서 올해는 120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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