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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지진 여파로 댐 균열 '물난리'…절망에 잠긴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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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 작업이 더딘 시리아에서는 지진 여파로 댐에 금이 가면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뒤늦게 유엔에서 구호물자가 도착했지만, 정작 사람들한테 필요한 물품은 많지 않았습니다.

문준모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지진 피해가 막심한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의 한 마을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지진 충격으로 근처 댐에 금이 간 겁니다.

그나마 지진을 버텨낸 건물들까지 물에 잠기면서 복구 작업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 걸을 수 있거나 헤엄칠 수 있는 젊은 남자들만 남고, 여자와 아이들, 노인들은 모두 떠났습니다.]


구조 현장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