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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 내린 3260.6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59% 하락한 1만1976.8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96% 내린 2545.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2% 내린 3266.4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이런 추세를 이어가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생산자 물가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월별 PPI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1월 하락폭은 전월(-0.7%)보다 소폭 커졌는데 이는 국제유가 등락과 석탄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을 분석된다.
이날 시장에서 호텔, 요식업, 관광 등이 강세를 보였고, 유색금속, 소프트웨어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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