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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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오는 3월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토부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7일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과 후속조치 등에 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다음 달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겠다"면서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최대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4년에 평촌 신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속도감 있게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단계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계획 수립에 필요한 각종 현황을 함께 조사하는 등 구역 지정에 필요한 준비 작업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시행령(안)과 국토부가 수립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에도 주민·지자체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총괄기획가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사업 유형을 기본방침에서 제시하는 경우, 단순히 용적률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공간의 품질을 확보하고 주민의 삶을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토대로 창의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안양시는 또 과도한 공공기여로 사업성이 상실되지 않도록 주민·업계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적정 수준을 시행령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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