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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KT, 글로벌 ESG 평가 최고등급 ‘리더십A’ 획득…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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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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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리더십 A 등급은 전 세계 1만 8700여개 기업 중 최상위 300여 개 기업에게만 수여된다. 국내에서는 SKT 포함 5개 사만 포함됐다.

SKT는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각 산업군별 우수기업이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분야)에도 선정됐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된 ESG 평가 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SKT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사용,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효율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최대 53% 절감하는 ‘싱글랜’ 기술을 도입해 매년 탄소배출권 1만 톤 이상을 인정받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첨단 ICT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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