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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혜리·유인나·장성규·양동근, ‘튀르키예 대지진’에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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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진 각각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플럼에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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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이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이혜리가 유니세프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지진으로 현재 긴급 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라 들었다.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와 집을 잃은 아이들의 식량 식수 해결 등의 기본적 보호 시설을 위해 직접 가서 나설 수 없지만 유니세프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지진의 참상에 대해 관심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유인나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8일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튜브 채널 ‘규니버스’의 6개월 정산금 2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일궈낸 첫 결과물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다”며 기부에 참여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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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은 양동근의 모습. 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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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수 겸 배우 양동근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양동근은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망한 아기의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저도 한때 딸아이가 죽을 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며 “같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가수 딘딘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따뜻했던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염원의 글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이체한 내역을 공개했다. 배우 임시완,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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