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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뇌물 아냐"…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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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자 김만배 씨에게 뇌물 50억 원을 받았단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인물들이 곽 전 의원 말고도 여럿인데, 앞으로 수사 역시 만만치 않을 걸로 보입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2021년 4월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사하며 받은 성과급 50억 원을 김만배 씨가 대장동 컨소시엄을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의 도움을 바라고 건넨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