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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상승세' 토트넘에 희소식...콘테, 주말 레스터전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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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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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주말에 있을 레스터 시티전에서 다시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콘테 감독이 언제 복귀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골드 기자는 "콘테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복귀 여부는 토요일 밤(경기 전날)에 정해졌다. 단순히 해당 문제를 배제한 것이 아니라 그 늦은 시간까지 결정을 기다릴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은 아직 훈련장에는 복귀하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 회복 중이기 때문에 오는 주말 레스터전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은 최근 심한 복통으로 몸이 좋지 않았다. 담낭염 진단을 받은 그는 오늘 담낭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기간을 거쳐 돌아올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담낭은 쓸개라고도 불리며 담낭염의 90% 이상은 담석에 의해 발명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콘테 감독은 심한 복통 증세를 겪었고, 검사 결과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결국 콘테 감독은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이후 회복에 돌입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해당 경기는 수석 코치인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지휘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제압했다.

특히 콘테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케인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케인은 해당 득점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0호골을 달성했다. 또한 토트넘 통산 267골을 신고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케인에게 "정말 잘했어. 넌 날 자랑스럽게 만들었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케인은 콘테 감독에게 하루 휴가를 요청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골드 기자의 발언대로라면 콘테 감독은 오는 12일 토트넘과 레스터의 EPL 23라운드에서 다시 벤치 지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토트넘은 풀럼, 프레스턴(FA컵), 맨시티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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